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개그맨 양상국의 뇌구조가 방송 중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개그맨 양상국이 쓰레기 없이 살기 미션 수행 중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지렁이를 구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렁이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아이디어를 낸 양상국에게 김준현은 "상국이가 인간의 조건과 잘 맞는 것 같다. 이거 성공하면 네가 인간의 조건에서 유재석이다. 1인자야"라며 양상국을 칭찬했다.
양상국은 김준현과 함께 지렁이의 보금자리를 만든 후 바나나 껍질을 먹이로 넣어준 뒤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지렁이의 식사량을 확인하는 등 지렁이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쏟았다.
그런데 제작진은 이후 지방 팬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 차에서 잠든 양상국의 모습과 뇌구조가 오버랩하면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양상국의 뇌구조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지렁이'고, 그 외에 'No 쓰레기', '허경환보다 몸짱', '특별시' 등의 키워드가 자리 잡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양상국 뇌구조.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