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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공군이 제작한 '레밀리터리블'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5일 한 한국인 트위터리안은 러셀 크로우에게 "이 영상을 봤냐"며 '레 밀리터리블'을 링크한 멘션을 보냈다.
이에 러셀 크로우는 해당 글을 리트윗(다른 사람이 트위터를 통해 전한 메시지를 자신의 이웃들이 모두 볼 수 있게 공개하는 행동)하며 관심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러셀 크로우는 '레밀리터리블'이 패러디한 원작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을 뒤쫓는 자베르 경감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러셀 크로우가 손수 리트윗한 그 레밀리터리블",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경위 러셀 크로우 배우도 보셨다는", "러셀 크로우에게까지 전달된 대한민국 공군의 기상", "러셀 크로우가 RT할만해" 등 반응을 보였다.
'레밀리터리블'은 최근 공군본부 문화홍보과 공감팀에서 제작한 영화 '레미제라블' 패러디 영상이다.
영화 '레미제라블'의 'Look Down', 'I Dreamed a Dream', 'The Confrontation', 'Do You Here the People Sing?'과 같은 명곡들을 군인의 입장으로 개사했으며, 40여 명의 공군 장병들이 노래와 연기는 물론 배경음악 연주 등을 직접 소화했다.
[러셀 크로우 캐릭터 포스터(왼쪽)와 '레밀리터리블'. 사진 = UPI 제공, 유튜브 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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