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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체중을 무려 50kg 감량한 한 여성 출연진이 짝을 찾기 위해 나섰다.
오는 20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서는 캐나다 명문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이종격투기 선수, 가야금 산조 및 병창(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이수자, 화가, 홍대 미대 출신의 커리어우먼 등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남녀들이 6박 7일간 짝찾기에 나선다.
여자 5호는 무게가 100kg이었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1년에 10kg씩 50kg을 감량했다. 이제는 누구보다 날씬한 몸매에 도회적인 이미지를 자랑하는 그녀는 "21살까지 체중이 100kg 가까이 나갔다. 항상 돼지처럼 살았다. 길을 걸어가면 사람들이 '돼지'라고 말했고, 남자들도 '돼지 냄새 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여자 5호 외에도 공부만 하다 연애를 못한 남자 3호도 최근 녹화에서 주목받았다. 남자 3호는 사법고시 준비만 무려 7년을 했고, 칠전팔기 정신으로 합격했다. 하지만, 공부만 했던 그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
남자 3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애를 많이 안 했다. 군대 가기 전 시험 공부하면서 좋아했던 여성은 군대 갔을 때 결혼했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172cm의 늘씬한 키, 대기업 임원비서인 여자 1호가 첫 인상에서 4명의 남자에게 선택받으며 인기녀로 등극했다. 방송은 20일 밤 11시 15분.
['짝' 남녀 출연진.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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