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대한항공 러셀이 지난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V리그 복귀를 알렸다.
이날 러셀은 1·2세트만 뛰고 16점을 기록하며 V리그 복귀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러셀의 2020~21 한국전력 빅스톰 시즌 작성한 36경기 연속 서브 에이스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2021~22 시즌 삼성화재 블루팡스 시절 한국전력 경기에서 무려 8연속 서브에이스 기록도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았다. 이 경기에서 러셀은 마치 야구의 포크볼처럼 가다가 뚝 떨어지는 서브와 강력한 서브를 번갈아 구사했다.
이렇듯 러셀은 서브 에이스가 아니더라도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강력한 서브를 구사한다.
러셀은 지난 18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KB손해보험 원정 경기에서 양 팀 최다득점인 18점을 기록했다. PO에서 맞대결하는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자신감을 갖기 충분한 경기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26일부터 3전 2승제로 KB손해보험과 PO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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