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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장신영이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장신영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꾹꾹 참아온 눈물 터졌던 이유 (감동주의)'라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장신영은 집을 찾아온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신영은 "친구들이 작년 생일에 음식을 해다 줬다. 보통 생일에는 밖에 나가서 먹고 하지 않나. 그때 내가 아프고 몸도 힘들고 집에 있으니까 걱정이 됐다 보다. 집 벨이 눌리길래 봤더니 친구들이 왔더라. 어떻게 왔냐고 하니까 '별거 아니야. 이거 먹어'라고 하면서 음식을 주고 갔다. 그걸 보고 어찌나 울었던지.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친구들은 "신영이는 집에서 울고 우리는 집 밖에서 울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장신영은 ""너무 몸도 마음도 지쳤을 때, 못 일어나고 그랬을 때다. 친정엄마가 해주는 음식과 또 다른 잊지 못할 생일상이었다"며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신영은 "만난 지 3년밖에 안 됐지만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나를 위로해 준 친구들이다. 어떻게 될까 봐 바리바리 싸 와서 '먹어라', '먹어야 된다'고 하고 전화 받는 것조차도 힘들까 봐 전화도 안 했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주말마다 친구들이 집 밖으로 불러내 줬다며 "그렇게 어울리면서 놀다 보니 사람이 웃게 되더라. 정말 편안하게 지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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