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4연패를 당했다.
KIA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일본 팀들에게 3연속 역전패를 당했던 KIA는 이날 역전패는 아니었지만 승리하지 못하며 연습경기 4연패에 빠졌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4이닝 동안 볼넷 5개를 허용하며 3실점(2자책)했다. 2회 들어 2사까지 볼넷 3개를 내준 양현종은 9번 야마다의 내야안타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4회에 선두 이이하라에게 안타를 내준 양현종은 유격수 실책과 아라키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 기회에서 야마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점째를 빼앗겼다.
7회에 8회에 1점씩 얻은 KIA는 마지막까지 야쿠르트를 추격했지만, 결국 역전에 실패하며 패했다. KIA 타선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반면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을 제외한 투수(손동욱-이대환-임준섭-유동훈)들이 각자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편 오는 19일 휴식을 갖는 KIA는 20일 라쿠텐을 맞아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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