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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박시후가 강간 등의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피소됐다.
18일 서부 경찰서에 따르면 박시후는 이날 연예인 지망생 A양(22)을 강간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인의 소개로 박시후와 술자리를 한 후 정신을 잃고 깨어나 보니 강간을 당한 상태였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박시후와 A양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경찰은 곧 박시후를 정식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박시후는 올해 초 이야기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FA시장에 나온 상태다. 전 소속사와는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피소건과 관련해 이야기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에 "박시후가 소속사와 이미 계약은 만료됐으며 세부 정리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 소속사의 통제가 안 된 상황에서 이같은 상황이 발생해 난감한 입장이다"며 "곧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최근 문근영과 함께한 SBS 주말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가 종영된 뒤 휴식 중에 있던 차였다.
[강간혐의로 피소된 박시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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