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女배우, 술 접대비 공개 '1위는 1억원 받아'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중국 연예가에서는 여자 스타들이 드라마나 영화 등의 배역을 따내기 위해서 관료 및 투자자들의 술자리에 참석하곤 한다.

이런 스타들이 술접대에 참석하면 소위 말해 ‘시중비’ 조로 돈이 오가는데, 이런 사실이 터부시 되는 한국 정서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현지 언론은 종종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해 왔다.

최근 중화권 언론들은 인터넷에 공개된 ‘여자 스타 술시중 가격표’를 인용해 인기 여배우들의 술시중 가격표를 공개했다.

언급된 스타들 중 가장 비싼 돈을 받는 이들은 대만 모델 린즈링과 조미(자오웨이)로 알려졌다. 이들은 무려 1회에 8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여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린즈링의 경우 한때는 250만 홍콩달러(한화 약 3억5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은 조미에 대해 “술도 잘 먹고 성격이 좋아 술자리에서 인기가 좋다. 작품에서 주연을 계속 차지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서는 장쯔이가 70만 홍콩달러로 이름을 올렸다. 또, 판빙빙과 리빙빙이 65만 홍콩달러를, 저우쉰은 60만 홍콩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즈링. 사진 = 적벽대전 중]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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