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헬기타고 독도 출발 “독도항공사진 찍을 것”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헬기를 타고 독도로 출발했다.

김장훈은 28일 오전 10시 해양경찰헬기를 타고 동해에서 독도로 날아갔다. 김장훈은 앞서 27일 밤 미투데이와 트위터를 통해 “일본은 절대 못 찍는 독도항공사진을 찍어 보내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당초 삼일절인 3월 1일 독도에 갈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 예보로 하루 앞서 독도로 향하게 됐다. 헬기에는 해양경찰과 스태프를 포함해 8명이 탑승했으며 아산병원 정신과 의료진도 함께 동승했다.

김장훈은 한편 자신의 미투데이 채팅방과 트위터, 블로그의 쪽지를 통해 김장훈의 독도 직찍 사진 신청을 받고 있다. 김장훈은 5000여 명에게 직접 찍은 독도 사진에 사인을 담아 P2P로 전송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독도 촬영을 끝낸 뒤 동해에서 하루를 묵을 계획이다. 이후 삼일절 오전부터 신청자들에게 독도 사진을 전송한다.

[28일 헬기를 타고 독도로 출발한 가수 김장훈. 사진 = 김장훈 측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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