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통계청, 한국관광공사, 기상청 등의 공공정보 22종이 개방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 개발 등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스마트폰 보급대수 3000만대를 넘은 이른바 '스마트 시대'를 맞아 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속할 수 있는 공공정보를 지속적으로 민간에 개방하고 있다"며 "이번 22종 개방으로 총 35종의 정보를 개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방된 공공정보는 민간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앱 개발 등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Applica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오픈 API는 자신이 보유한 정보나 앱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타 정보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기술로 교통, 기상 등 수시로 변하는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공공정보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 개방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가치 있는 공공정보를 민간이 자유롭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2종 공유서비스(OPEN API) 추가개방 목록
[표 = 행정안전부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