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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허태희와 고세원이 박선영의 남자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케이블 채널 tvN '미친사랑' 제작진은 12일 남자주인공으로 고세원과 허태희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미친사랑'은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사랑을 만나는 한 여자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100부작 일일드라마다.
고세원은 극 중 윤미소(박선영)의 연인 서경수 역을 맡았다. 서경수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명동 사채시장의 큰 손 오회장의 후원으로 대형로펌의 변호사가 된다. 평생 빚을 진 경수는 오회장의 딸과 내키지 않는 결혼해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다, 우연히 윤미소와 마주쳐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MBC 드라마 '골든타임'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등에서 매력을 선보인 허태희는 박선영의 남편 이민재 역을 맡았다. 이민재는 CK그룹의 4대 독자로 어딜가든 VVIP대접을 받는 대한민국 상위 1%다. 민재는 CK그룹 말단으로 들어온 고아출신 윤미소에게 첫눈에 반해 어머니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한다.
박선영, 허태희, 고세원 등으로 주요 배우 캐스팅을 마친 '미친사랑'은 '유리가면'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오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박선영의 남자로 캐스팅 된 허태희, 고세원.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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