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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왕의 남자'와 '광해'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7번방의 선물'은 4일 전국에서 3만 467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227만 9538명.
이에 '7번방의 선물'은 역대 흥행 영화 5위인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의 기록을 따라 잡은 것에 이어 흥행 4위인 '왕의 남자'(1230만 2831명)를 14일 중으로 넘게 된다. 더불어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의 기록마저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7번방의 선물'은 한국영화 흥행 TOP3에 진입하게 된다.
'7번방의 선물'은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중 8번째로 천만 관객을 넘어섰다. 또 휴먼 코미디 장르 중 첫 천만영화에 등극했으며 역대 천만영화 중 제작비 대비 최고 수익률, 한국영화 최초 2연속 천만영화 출연배우 배출 등 신기록을 쓰며 장기 흥행 중이다.
'7번방의 선물'을 앞선 영화는 '괴물'(1301만 9740명), '도둑들'(1298만 3334명) 밖에 없다.
[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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