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송준근, "토익점수로 대학입학" 상위 7% 성적표 공개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송준근이 토익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브레인 특집에서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 김영철, 걸그룹 원더걸스의 예은, 개그맨 송준근, 김성원이 출연해 자신의 공부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송중근은 "영어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했다"며 "토익 점수 70%와 면접 30%를 합한 점수로 대학에 입학했다"며 "특별 전형이 있었. 당시 내가 고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990점 만점에 835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송중근은 직접 성적표를 공개했고 당시 이 점수가 상위 7%에 속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영어를 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6학년 때 온 가족이 미국에 이민을 갔다가 1년 후 나는 혼자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버지는 카투사 출신이시고 한국에서도 외국계 기업을 다니셨다"며 "늘 생활에서도 영어를 쓰신다"고 밝히며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토익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했다고 밝힌 송준근.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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