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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파란색 눈을 가지고 있어 고민이라는 모녀가 방송 이후 자신감을 찾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파란 눈을 가진 김미옥 씨가 출연해 자신의 고충을 털어놔 1승을 차지했다.
이 사연의 주인공 김미옥 씨는 최근 2연승 도전을 위해 다시금 녹화장을 찾았다.
이날 녹화에서 김미옥 씨는 "'안녕하세요'에 출연 한 후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방송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먼저 떳떳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녹화장에서 마주치는 분들마다 딸 초은이에게 예쁘다고 해주셔서 요즘 초은이가 스스로 '난 예뻐'란 말을 남발한다. 공주병 최고조다"라고 말하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 녹화에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하던 초은이도 예전과 달리 한층 더 밝은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파란 눈 모녀에게 시작된 작은 변화가 공개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1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방송 이후 파란색 눈에 자신감을 가졌다고 밝힌 김미옥 씨. 사진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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