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개막전 선발을 마음 속으로 결정했다.”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KIA. 선동열 감독은 기대감을 안고 정규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선 감독은 24일 시범경기 최종전인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개막전 선발을 마음 속으로는 결정했다”라고 했다. 이어 “투수코치들과 상의를 해야겠지만, 일단 개막 2연전에 나설 투수들은 결정이 된 상태”라고 했다.
현재 KIA 선발진은 정상은 아니다. 어깨 통증이 있는 윤석민과 김진우는 개막전과 동시에 선발로테이션에 들어올 수 없다. 그러나 선 감독은 “김진우는 개막 이후 한화전 혹은 롯데전서 선발로 나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조기 복귀를 예상했다.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한 김진우는 개막 2연전 이후 곧바로 치러지는 6연전서 1군에 들어온다는 의미다. 반면 선 감독은 “석민이는 예상보다 재활 속도가 더디다.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일단 KIA 선발진은 김진우, 헨리 소사, 양현종, 서재응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양현종이 시범경기서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선 감독으로선 한 시름을 놓은 상황. 여기에 23일 경기서 95개의 공으로 7이닝을 투구한 소사를 두고서도 “개막 2연전에 나와야 할 것 같다. 전력투구를 하지 않고 맞춰잡는 피칭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 원래 미국에서도 130개를 목표로 던진다고 하더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선 감독이 개막 2연전 선발로 언급했으니 30일 개막전 선발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KIA는 이날 임준섭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 감독이 “1군에 들어올 수 있는 뉴 페이스”라고 했던 투수다. 시범경기 1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테스트를 해보는 것. 선 감독은 “투수들이 참 열심히 한다”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KIA 선발진이 시즌 초반부터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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