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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시원 측이 아내 조모씨로부터 협박 혐의로 고소 당한 사건과 이혼 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박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 "이혼 소송 중인 상대방이 결혼 생활 중 부부싸움을 의도적으로 유도 녹취해 경찰에 일방 고소한 사안이다. 약 2, 3년 전 부부싸움 중에 대화를 몰래 녹취한 것을 지금 고소한 것으로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풀어보려는 의도된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조씨는 지난 2월 류시원을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이혼 소송과 관련해선 "이혼 원인 등에 대해 할 말은 매우 많지만 딸의 장래를 고려해 대외적으로는 언급을 삼가한다는 저희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더불어 언론을 통한 유리한 여론몰이나 단순 무마를 위한 합의보다는 법정에서 끝까지 이혼의 원인과 책임에 대하여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시원과 조씨의 두 번째 이혼 조정은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이혼 조정 이후 8개월 만으로 당시 조정에는 두 사람의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이후 두 사람은 법원의 일반가사조사명령에 따라 법원에서 담당 가사조사관을 만나 조사에 임했다. 두 번째 조정에 두 사람이 직접 참석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2010년 결혼해 2011년 1월 딸을 얻은 류시원은 지난해 3월 조씨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배우 류시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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