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남자가 사랑할때', 시청률 6.6% 꼴찌로 출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가 한자릿수 시청률로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첫방송된 '남자가 사랑할때'는 시청률 6.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7급 공무원'의 마지막 방송 시청률 8.4%보다 1.8%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수목극 꼴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태상(송승헌)과 서미도(신세경)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남녀 주인공인 송승헌과 신세경의 새로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부드러움을 버린 송승헌과 당돌하지만 두려움에 떨고 있는 신세경의 만남, 강렬함과 묵직함, 빠른 호흡 등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종영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5.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 2TV '아이리스2'는 10.2%를 기록했다.

[한자릿수로 출발한 '남자가 사랑할때'. 사진 = '남자가 사랑할때'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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