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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포스터가 4일 공개됐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가 사람이 되기 위해 벌이는 일을 다룬 무협 활극으로 포스터 콘셉트도 '반인반수'에 중점을 두어 제작됐다.
이승기는 인간과 신수(神獸), 최강치의 대비되는 두 가지 모습을 집중력 있게 연기했다. 저돌적인 성격의 강치처럼 이승기는 4가지 종류의 포스터에서 강인함, 자신감, 애절함 등을 각각 다른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 다양한 매력으로 첫 사극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는 약 4개월 동안 연습한 연기와 액션을 바탕으로 검객 담여울과 소녀 담여울을 넘나들며, 청순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드러냈다. 수지는 보라색 한복을 입고 고혹한 자태를 선보이면서도, 칼을 들고 있을 때는 무예 교관으로서의 당당함을 보였다.
촬영 관계자는 "두 선남선녀가 어떠한 포즈를 취해도 좋은 사진이 나왔다"며 "촬영할수록 두 배우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또 하나의 최고의 사극 커플이 탄생할 것 같다"고 전했다.
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되는 '구가의 서' 1회에는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관기가 된 서화(이연희)와 지리산의 수호신수 구월령(최진혁)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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