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권상우가 SBS 월화드라마 '야왕' 출연후 밀려드는 CF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5일 오전 권상우 측 관계자는 "최근 권상우의 좋은 피부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른 후 보름만에 광고모델 섭외 문의가 무려 20여 차례 이상 쏟아졌다"고 밝혔다.
권상우의 소속사 벨엑터스엔터테인먼트 측도 이 같은 반응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피부보다 오히려 식스팩 복근몸매가 더 명품'이라는 권상우의 너스레처럼 화장품 CF에서 피부에 근육질 복근이 덤으로 얹히면 여심을 흔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 2004년 권상우가 간판 광고모델로 나섰던 F화장품은 권상우의 상품가치를 여지 없이 드러냈다. 당시 권상우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그의 인기를 등에 업은 F화장품은 불과 1~2년만에 매출이 수십배 이상 폭등했다.
이외에도 의류브랜드 광고주들 역시 권상우를 주목하고 있다. 권상우는 '야왕'에서 다해(수애)에게 복수하기 위해 죽은 쌍둥이 형 변호사 차재웅 행세를 했고, 이 과정에서 수트 입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이 점이 광고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야왕' 종영 이후에도 의상 CF모텔 출연을 섭외하는 에이전시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권상우 측 관계자는 "'야왕'에서 권상우에게 의상을 협찬했던 N브랜드는 그간 권상우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전했다.
['야왕' 출연 후 CF 요청을 받고 있는 권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