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유격수 김선빈이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2번 타순에 배치됐다.
KIA가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라인업에서 김선빈의 이름은 2번 타순에 있었다. 이번 시즌 줄곧 9번으로만 출전했던 김선빈은 2번으로 전진 배치돼 이용규와 함께 테이블세터진을 이룬다.
김선빈이 있던 9번 자리에는 현재 리그 타격(.647)과 타점(12점) 부문 1위인 신종길이 들어갔다. 이날 롯데 선발로 좌완인 쉐인 유먼이 나오면서 타순 구성을 담당하고 있는 김용달 타격코치가 신종길과 김선빈의 자리를 맞바꾼 것으로 보인다.
중심타선에는 이범호-나지완-최희섭이 그대로 버티고 있고, 6번 안치홍이 뒤를 받친다. 선발 우익수로 출장하는 김상현은 7번으로 투입된다. 8번은 선발로 마스크를 쓰는 김상훈이 맡는다. 선발 투수로는 서재응이 등판한다.
[김선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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