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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슬기가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합류 계기를 밝혔다.
김슬기는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장진 감독님이 1년치 등록금을 벌게 해주겠다고 해서 'SNL 코리아'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슬기는 "지난 2011년에 장진 감독님과 연극 '리턴 투 햄릿'을 함께 했다. 그때 장진 감독님이 ''SNL 코리아'를 하는데 같이 해볼래? 나랑 같이 몇 달 일하면 1년 치 등록금 벌게 해주겠다'고 제안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가는 길에 울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했다.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 당시 'SNL 코리아'가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는 "나는 울면서 전화 했다고 하길래 '엄마, 나 등록금 때문에 영혼을 팔았어'라고 말할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SNL 코리아'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힌 김슬기.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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