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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가수 싸이(36·박재상)는 과거 보스톤대 유학 당시 어떤 학생이었을까.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싸이가 보스턴대에서 유학할 당시, 그의 룸메이트라고 주장하는 제보자의 이메일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1996년 싸이가 보스턴대를 자퇴할 당시 그의 학창시절은 어떠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싸이의 룸메이트 말을 인용해 "싸이는 뚱뚱하고 게으르고 지저분한 한국 남학생이었다"고 보도했다.
싸이는 보스턴대 국제경영학부를 그만두고 버클리 음대를 다녔지만 졸업을 하지 못했다. 학비로 컴퓨터·키보드·미디(MIDI) 등을 사는데 썼다.
이 룸메이트는 "1997년부터 보스턴에서 싸이와 함께 살았다. 집안이 부유한 싸이는 어려움없이 생활했지만 거의 모든 수업에 결석해 F학점을 맞았다"고 폭로했다.
매체는 "그는 친구들이 싸이에게 '정신차려, 너같이 못생긴 얼굴로 예능에서 성공할 수 없어'라고 싸이의 통통한 볼살을 잡고 장난치면, 싸이는 '난 할 수 있어, 나는 스타가 될거야. 두고 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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