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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36·박재상)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만남은 이뤄질까.
싸이는 25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새 싱글 '젠틀맨'의 현지 프로모션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와 함께 류현진은 오는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두 번째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이에 두 사람의 만남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앞서 두 사람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기 때문.
지난 15일 류현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선수들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함!!"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싸이의 새 싱글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이 멘션을 접한 싸이는 "4월 말에 LA가자 마자 응원갈께요. 등판하시는 날 뭐라도 해드립죠. 항상 화이팅! (팔로우 하세요)"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관련 싸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류현진 선수를 만날 지는 아직 정해진 일정이 없다"며 "하지만 싸이의 성격상 여건과 상황이 허락하게 되면 두 사람의 '급 만남'이 이뤄질 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류현진은 자신의 소속 구단인 LA다저스의 동료선수들과 함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를 부르며 말춤을 선보이는 등 싸이의 음악에 대해 큰 관심을 표현했다.
[미국에서의 만남 여부가 주목되는 싸이(왼쪽)와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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