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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힙합듀오 배치기가 케이블 채널 엠넷 ‘쇼미더머니2’ (연출 : 고익조PD) 연출을 확정 지었다.
25일 ‘쇼미더머니2’ 제작진은 “배치기가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내로라하는 실력파 래퍼들과 한 무대에 올라 국내 최고 래퍼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경연을 벌인다”고 전했다.
배치기는 제작진을 통해 “쇼미더머니2에서 좋은 래퍼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치기는 “이번 쇼미더머니2를 계기로 배치기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도 함께 전했다.
배치기는 래퍼 ‘무웅’과 ‘탁’으로 구성된 2인조 힙합 듀오다. 이들은2005년 ‘반갑습니다’로 데뷔해 ‘마이동풍’, ‘남자의 로망’ 등 경쾌한 리듬의 음악과 속사포 랩으로 이름을 알렸다.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 고익조PD는 “배치기는 ‘눈물샤워’로 가요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팀”이라며 “이번 쇼미더머니2에서 배치기가 자신들만의 분명한 개성을 드러내며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돼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고익조PD는 “배치기를 비롯한 국내 최고 래퍼들이 최고의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경연 방식을 구상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쇼미더머니2’는 오는 6월 1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배치기. 사진 = YMC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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