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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아이언맨3'(감독 셰인블랙)가 토니 스타크와 분리된 아이언맨 수트를 공개했다.
26일 오전 공개된 '아이언맨3' 스틸은 영웅적 존재와 인간 사이의 정체성을 고뇌하는 토니 스타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토니가 아이언맨 수트와 분리돼 각기 다른 존재인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번 시리즈의 핵심적인 내용을 엿볼 수 있다.
스틸 속에서 마치 망연자실한 채 바닥에 철퍼덕 앉아 있거나, 소파 위에 편하게 자리 잡은 것처럼 보이는 아이언맨 수트는 사실 텅 비어있는 상태.
특히 두 번째 스틸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친구인 양 어깨동무를 하고 앉아 있어 토니와는 분리된 또 하나의 자아로서 수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토니 스타크와 아이언맨 수트는 여기저기 상처 입은 채 허름한 창고에 나란히 앉아 있어 영화 속 이들의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군분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5일 개봉한 '아이언맨3'는 개봉 첫날 4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아이언맨3' 미공개 스틸. 사진 = 소니 픽쳐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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