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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SBS 주말극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이 성유리(정이현)의 화려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4일 방송분에서 이현은 병원을 찾아 의사에게 자신이 기억을 잃은 후 공주가 되어 있다며 저절로 기억이 날 때까지 이대로 살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녀는 절친 선영(이진)이 자신에게 나쁜 짓을 했을지도 모르고, 손에 껴있는 반지가 계속 신경 쓰이지만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과거를 찾아 헤매지 않겠다고 해 기억을 잃은 지난 10년동안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 후 세월이 지나 2013년이 되었고, 이현은 예가 그룹에서 자신의 천재적인 역량을 펼치며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화려한 모습으로 나타나 투자자들 앞에서 스피치하며 기존과 다른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수창(김영광)이 한 투자사의 대리인 자격으로 모습을 드러내 그가 이현과 선영 사이의 과거를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유리는 정이현 캐릭터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촬영으로 상반된 내면 연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폭넓은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현이 기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주말 특별기획 ‘출생의 비밀’에서 기억을 잃은 정이현(성유리)과 그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홍경두(유준상 분)의 재회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족 드라마 ‘출생의 비밀’ 4회는 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성유리.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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