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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복귀가 현실화 될까?
영국 데일리스타는 5일(한국시각)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최근 한 맨유 고참 선수에게 다음 시즌 올드 트래포드서 뛰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첼시 복귀가 유력한 가운데 호날두도 친정팀 맨유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돈이다. 호날두의 이적료는 약 6500만 파운드(약 1110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주급 또한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맨유가 호날두를 재영입하기 위해선 현실적으로 넘어야할 벽이 많다.
이에 데일리스타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의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이적료, 주급 등을 해결하기 위해 스폰서에게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퍼거슨 감독은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서 “올 여름 대형 영입이 있을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부자구단’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도 호날두 영입에 적극적이다. 그들은 금전적인 측면에서 맨유 보다 우위에 있다. 그러나 선택은 호날두의 몫이다. 올 여름 그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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