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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저스틴 비버(19)가 중동 공연 도중, 스포츠카를 몰고 폭주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현재 아랍 에미리트서 공연 투어중인 비버는 현지서 빌린 최고급 람보르기니 스포츠카를 몰고 거리를 폭주, 현지 경찰의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
영국 매체 '더선'은 비버가 두바이 공연에 앞서 람보르기니 슈퍼카를 직접 몰고 질주해, 6개의 과속단속 카메라를 터뜨려 단속에 적발됐다고 6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버는 두바이 공연 무대서 한 팬으로부터 습격을 당하기 수시간 전, 현지서 빌린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목격자인 니키 제임슨은 "그는 최소한 6대의 과속카메라가 설치된 셰이크 자예드 길을 달리고 있었다. 그가 지나가자마자 카메라가 한대씩 번쩍거렸다"고 말했다. 목격자는 또 "그의 차는 눈에 두드러졌고, 또 버스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갔다. 흰색 람보르기니안에 있는 19살 청년은 전혀 조심성이 없어보였다"고 덧붙였다.
비버는 이날 자신이 묵고있던 하룻밤에 12000 파운드(약 2043만원)나 하는 최고급 부르즈 알 아랍 호텔에서부터 공연장인 세븐스 스타디움까지 가는 길이었다. 그는 아랍 에미리트 법에 따르면 스포츠카는 만 21세부터 운전이 허락돼 2살 어린 그로써 불법이었던 셈.
한편 당일인 5일 공연에서 비버는 한 남성팬이 무대에 올라와 습격하는 소동을 겪었지만 경호원의 제지로 위기를 모면했다. 3분간의 소동끝에 비버는 노래를 계속 이어갔고, 난입한 남성팬은 기소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 비버는 아무 해명과 사과도 없이 2시간을 지각해 관객들을 지치게 했으며, 더운 날씨에 일부 팬은 실신하고 구토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번 중동 투어기간 동안 비버는 클럽에 들어가 술을 안준다고 클럽 밖 차량 지붕위에 올라는 등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미국서는 만 19세 이상에게 술을 파나, 아랍 에미리트서는 만 21세 이하는 술을 못팔게 되어있다.
저스틴 비버는 이전 자신의 자택이 있는 LA 고급주택가에서 한밤에 포르쉐 승용차를 타고 굉음을 울리며 폭주하다 주민의 신고를 받는 등 끊임없는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다.
[저스틴 비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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