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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박시후에 대해 피해 여성 A양이 고소를 취하했다.
10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의 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9일 피해자 A양이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검찰에 송치된 박시후의 사건은 불기소 처분될 것으로 보인다. A양은 함께 기소된 후배 연기자 K씨에 대한 고소 역시 취하했다.
박시후는 지난 2월 15일 20대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후배 연기자 K씨와 함께 피소됐다. 이 사건은 박시후의 인기로 인해 대중적 관심을 모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약물 성분 조사, 거짓말 탐지기 조사, 카카오톡 메시지 전문공개 등을 바탕으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일 오전 박시후에 대해 강간·준강간·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고소 취하로 사건이 종결된 배우 박시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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