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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겠다고 찬 바닷물을 무려 3km를 헤엄쳐 온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미국 TMZ닷컴의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께 로드 아일랜드 경찰은 황당한 신고를 받아야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자택이 있는 사유지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것.
그런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 남성을 검거한 위치는 육지가 아닌 해안선에서 1km 가량 떨어진 바다 한복판이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시카고 주에 거주 중인 22세의 이 남성은 스위프트를 보기 위해 미국 북동부 로드 아일랜드까지 와서 해변가를 마주보고 지어진 그녀의 집 앞으로 헤엄쳐 간 것.
이 남성은 처음에는 단순히 수영을 위해서 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스위프트의 모습을 보기 위해 차디찬 바닷물을 3.2km를 헤엄쳐 간 것으로 증언했다.
경찰은 “무단침입죄로 현재 검거된 상태지만, 스위프트 측과 처리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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