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희선 딸, 알고보니 아기 모델 '방송 실수'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이 잘못된 사진을 내보내는 실수를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는 배우 김희선이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선은 딸 박연아 양의 근황을 전했고 이 과정에서 김희선과 딸이 함께 찍은 사진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 사진은 실제 딸이 아닌 화보 촬영을 위한 아기 모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희선의 소속사 힌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기 모델이 실제 딸인 것처럼 방송에 나가 모델 쪽은 물론 김희선씨도 많이 황당했다"며 "김희선씨는 딸이 방송에 많이 노출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이 다시보기 서비스와 재방송에서 이 사진을 빼고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기 모델과 찍은 사진을 김희선의 딸로 내보낸 '한밤의 TV연예'.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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