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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배우 박서준이 근심 가득한 얼굴로 혼자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16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그동안의 '천방지축' 제멋대로 이미지와는 상반된 박서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복잡한 심경이 읽혀지는 얼굴로 홀로 바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박서준의 모습은 외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극 중 국내 굴지의 보석회사 사주의 막내아들 현태 역으로 출연중인 박서준은 '압구정 날라리'라는 별명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안하무인의 철없는 캐릭터다. 하지만 모든 것이 어린 시절, 첩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수없이 많은 괄시와 상처를 받았던 가슴 아픈 과거를 잊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었음이 극에서 점차 드러나고 있다.
또 신인답지 않게 진중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박서준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매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서준은 철없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가슴 깊은 곳에 남다른 아픔을 지닌 현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그만의 매력에 빛을 더하고 있다"며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두루 겸비한 배우다. 박서준과 함께 백진희와 호흡을 이루는 이른바 '태몽커플'의 눈부신 활약은 '금 나오라 뚝딱!' 인기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박서준이 연기한 현태의 사연은 18일 오후 8시 45 '금 나와라 뚝딱!' 13회에서 방송된다.
[배우 박서준.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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