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남일이 3년 만에 축구대표팀에 복귀한다.
축구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대표팀 명단 25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레바논 우즈베키스탄 이란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연전을 치른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서 3승1무1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2위에 올라있다.
기성용과 구자철이 경고 누적 등으로 인해 레바논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김남일이 미드필더진에 합류했다. 김남일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3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또한 이명주와 박종우도 대표팀에 합류한다.
손흥민과 지동원 등 유럽파 신예들은 변함없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반면 기성용과 구자철은 제외된 가운데 최근 부상으로 소속팀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도 대표팀서 제외됐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7일 소집된 후 28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로 출국해 다음달 4일 열리는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를 대비할 계획이다.
▲ 축구대표팀 소집명단
골키퍼 - 김영광(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수비수 - 김치우(서울) 박주호(바젤) 정인환(전북) 김기희(알 사일리아) 곽태휘(알 샤밥) 장현수(도쿄) 김영권(광저우) 신광훈(포항)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미드필더 - 이명주(포항) 한국영(쇼난 벨마레) 이근호(상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김남일(인천) 이승기(전북) 박종우(부산) 황지수(포항) 이청용(볼튼) 손흥민(함부르크) 김보경(카디프)
공격수 - 김신욱(울산) 이동국(전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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