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유창식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완투수 유창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트레이드로 영입한 신인 좌완투수 송창현을 등록했다.
계약금 7억원을 받고 한화에 입단한 유창식은 2년차인 지난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시즌 출발 이후 줄곧 부진했다. 13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12.19. 생일인 전날 1⅓이닝 7피안타 8실점(7자책)한 끝에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송창현이 1군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에 지명됐던 송창현은 장성호와 유니폼을 갈아 입으며 한화 소속이 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7.39. 송창현은 "다시는 내려가지 않겠다는 기분으로 1군에 합류했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한화 유창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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