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동열 감독, "선수들 최선 다 했다"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KIA가 LG에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터진 이범호의 3점홈런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홈에서 당한 연패를 잠실에서 끊은 4위 KIA는 19승 1무 15패로 2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KIA 선동열 감독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 해주었다. 수고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KIA 타선에서는 이범호가 3점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6⅓이닝 2실점(1자책)한 헨리 소사가 승리투수가 됐다. 송은범과 앤서니는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올렸다.

연패 뒤 연승 흐름을 가져가기 위해 KIA는 18일 선발로 서재응을 예고했다. 3연패에 빠진 LG 선발은 우규민이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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