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 베이징(중국)전 승리를 통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노린다.
서울은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베이징을 상대로 2013 AFC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지난 원정 1차전서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8강행이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서울은 베이징과의 16강 2차전서 실점할 경우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득점이 나오는 무승부를 거둘 경우 원정 다득점에 밀려 8강행이 불발되고 2차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거둘 경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서울은 AFC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하기 위해 베이징전 득점이 중요하다. 서울은 올시즌 홈에서 치른 AFC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클래식 9경기서 매경기 2골 이상을 터뜨리는 공격력을 과시했다. 올시즌 9번의 홈경기서 24골을 터뜨린 서울은 경기당 2.67골을 기록하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베이징은 조직적으로 훈련이 잘된팀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도 "우리 공격력은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일 경기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이 베이징전서 선제골을 터뜨릴 경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지만 선제골을 내줄 경우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든다. 카누테(말리)가 이끄는 베이징의 역습은 경계해야 한다. 또한 서울은 대회 규정으로 인해 차두리가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최효진 마저 지난 경기서 퇴장당해 오른쪽 측면 수비 공백이 생겼다. 올시즌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고요한이 베이징전에서 측면 수비수로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서울과 맞대결을 펼칠 베이징은 다양한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베이징의 스타노예비치 감독은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골을 넣어야 한다. 0-0이라는 점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우리에게 유리하겠지만 8강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골을 넣어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모든 상황을 생각하고 있다. 7-8명의 승부차기 키커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공격수 데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