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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최민수(51)가 배우 수식어를 잠시 내려놓고 뮤지션으로 분했다.
최민수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전국투어 토크 콘서트 '민수야 놀자' 개최 기념 첫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는 개그맨 이병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배우 겸 방송인 김정민이 의외의 인맥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최민수의 36.5 밴드 및 진달래 밴드 등도 함께 했다.
최민수는 이번 무대를 통해 아내 강주은을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 '피노키오'를 포함해 '녹슨 바이크의 안장', '스모키 마운틴', '헛웃음', '새하얀 길' 등 총 8곡을 밴드와 함께 열창하며 보컬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또 기타와 하모니카까지 연주하며 뮤지션다운 역량을 뽐냈다.
최민수는 오는 6월 29일과 30일, 7월 2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과 부산 벡스코에서 36.5 밴드, 진달래 밴드, 가수 호, 이병진 등과 함께 전국투어 토크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대중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토크가 수반되는 콘서트를 기획했다.
한편 최민수는 최근 신생 기획사 율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향후 콘서트, 영화, 방송, 전시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최민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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