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남 박종우, 웨딩사진 공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종우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박종우는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소셜베뉴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 박종우의 결혼식에는 이청용(볼튼) 임상협(부산 ) 가수 미쓰라 등 축구계 동기, 선후배 및 각 분야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종우에 이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할 동갑내기 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어 축하 영상으로 마음을 전했다.

개그맨 서경석의 재치 있는 사회로 시작된 박종우 선수의 결혼식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주례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 가수 케이윌의 진심 어린 축가는 결혼식을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날의 주인공인 신부는 페르테레이에서 스타일링한 웨딩드레스로 깨끗하고 청아한 미모를 뽐내며 박종우와 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남주, 심은하, 전도연 등 여배우들이 선택한 베라왕(VERA WANG)의 벨라인 튤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5월의 신부 아름다움을 마음껏 드러냈다.

박종우의 웨딩스타일링과 결혼준비를 총괄한 천정희 듀오웨드 팀장은 “많은 지인들이 참석해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는 모습에서 신랑신부가 평소에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임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결혼준비 기간, 시즌 중이라 바쁜 박종우 선수를 살뜰히 배려한 신부는 뛰어난 미모만큼이나 마음이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둔 대표팀에 발탁된 박종우 선수는 훈련과 경기 일정에 맞춰 신혼여행을 잠시 미룰 예정이다.

[사진 = 듀오웨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