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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에이스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연패에서 벗어났다.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완투승 속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18승 25패. 순위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반면 밀워키는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17승 26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선취점 역시 다저스 몫이었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맷 켐프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안드레 이디어의 3루타가 터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A. J. 엘리스와 후안 유리베, 디 고든이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밀워키는 3회 동점을 만들었다. 리키 윅스의 볼넷과 율리에스키 베탄코트의 안타, 요르바니 가야르도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밀워키는 아오키 노리치카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윅스가 홈을 밟으며 1-1 균형을 이뤘다.
다저스도 곧바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이디어였다. 이디어는 밀워키 선발 가야르도의 슬라이더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다저스는 6회 켐프까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3-1까지 앞섰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커쇼가 밀워키 타선을 봉쇄하며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커쇼는 9회까지 밀워키 타선을 단 1점으로 막았다. 9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 커쇼의 완투는 개막전이었던 4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완봉승 이후 올시즌 두 번째이며 통산은 10번째다.
타선에서는 이디어가 홈런과 3루타로 2타점을 올렸으며 4번 타자로 나선 켐프도 시즌 두 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모처럼 중심타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완투승을 거두며 팀 연패를 끊은 클레이튼 커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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