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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앤디 캐롤(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이적을 합의한 리버풀의 새로운 영입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등 현지언론은 지난 22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웨스트햄과 1500만파운드(약 255억원)의 이적료로 캐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캐롤은 지난 2011년 3500만파운드(약 595억원)의 금액으로 뉴캐슬서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끝에 지난시즌 웨스트햄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영국 인터넷매체 히어이즈더시티는 24일 리버풀이 캐롤의 이적료로 영입 가능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1000만파운드(약 170억원)에 영입할 수 있으며 리버풀이 잠재력보다 경험을 중요시할 경우 다비드 비야(스페인) 역시 손흥민과 비슷한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올시즌 생테티엔 소속으로 21골을 터뜨린 아우바메양(가봉) 역시 이들과 비슷한 이적료의 선수로 언급했다. 레버쿠젠서 올시즌 27골 10어시스트와 함께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키슬링(독일)과 비테세(네덜란드)서 30경기에 출전해 31골을 터뜨리며 에레디비지에 득점왕에 오른 보니(코트디부아르) 역시 캐롤 이적료를 얻은 리버풀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로 점쳤다.
영국 현지언론은 리버풀이 캐롤로 인해 2000만파운드(약 340억원)의 손해를 봤지만 새로운 공격진을 영입해 재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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