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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현준(45)이 개그맨 정형돈(35)에게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신현준은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신현준은 "KBS 2TV '연예가 중계' 리허설을 하고 대기실에 기다리고 있는데 정형돈이 왔다. 땀을 흘리며 '식장에 참석을 못한다'며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굉장히 감동적이더라. 남들은 문자메시지로 못 간다고 하는데, 정형돈이 큰 감동을 줬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별로 친하다고 생각 안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정형돈에게 "형돈아 너무 고맙다. 영원히 잊지 못할 좋은 기억이었다. 너에게 감사하며 살게"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신현준의 피앙세는 미국에서 음악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12세 연하의 여성이다. 두 사람은 1년여 동안 열애를 이어 왔으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임권택 감독이 주례, 정준호와 탁재훈이 사회를 맡았으며,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배우 신현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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