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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1안타를 추가했다.
오릭스 이대호는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시즌 170타수 57안타를 기록 중이다. 타율 0.335가 됐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요미우리 선발 우쓰미 데츠야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이토이 요시오의 우전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1-3으로 뒤진 3회초 1사 1,2루 타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볼카운트 2B의 유리한 상황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루주자 사카구치를 3루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2-3으로 뒤진 5회초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5-3으로 역전한 7회초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요미우리 구원투수 가사하라 쇼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5-5 동점이던 10회초엔 선두타자로 들어서서 니시무라 겐타로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1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다카키 교스케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5구째를 타격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릭스와 요미우리는 연장 12회 접전 끝 5-5로 비겼다. 오릭스는 21승 1무 23패로 퍼시픽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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