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유해진, 해양대 학생들에 치킨 22마리 선물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해양대 학생들에게 치킨을 선물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부산으로 우정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해 미식축구 동아리 학생들과 각종 대결을 펼치게 됐다. 닭싸움과 미식축구공 축구, 족구 등 3 단계를 거친 대결에서 멤버들이 우승을 했다.

멤버들의 승리로 멤버들은 학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지만 유해진은 "학생들이 경기에서 우리를 많이 봐 줬다. 우리가 비록 이겼지만 제작진이 학생들에게 치킨을 사 주시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유해진의 사비로 사주면 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고 모든 사람들은 "유해진"을 외쳤다.

유해진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해운대 학생들에게 치킨 22마리를 선물했다.

[승리했지만 해운대 학생들에게 치킨을 선물한 유해진.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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