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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이 베일을 벗는다.
배우 손예진과 김남길이 호흡을 맞추는 '상어'가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정통 멜로 '상어'의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짚어봤다.
▲비주얼에 연기력까지 갖춘 김남길과 손예진의 멜로
두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감과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상어'. 김남길은 SBS '나쁜 남자' 이후 3년 만에, 손예진 역시 MBC '개인의 취향'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과 티저 영상, 현장 스틸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눈빛과 얼굴의 미세한 표정의 변화에서 복합적 감정을 표현해 내는 등 녹슬지 않은 이들의 힘을 볼 수 있다.
▲'부활' '마왕'에 이은 복수 3부작의 완결편
'상어'는 명품 드라마 '부활'과 '마왕'의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의 복수 시리즈 3번째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전작 '부활'에서는 복수극의 시작을 알리며 복수가 반드시 후련하고 통쾌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마왕'에서는 복수하는 자의 이야기 외에도 당하는 자의 이야기도 드러냈다.
박찬홍 감독은 '상어'에 대해 "'부활'의 이야기에 피해자의 입장을 더해 이야기 해볼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어 '상어'를 통해 복수 3부작의 마지막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콤비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
'부활' '마왕'에 이어 다시 한번 이들이 만났다. 늘 함께 작업하는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은 김지우 작가의 촘촘한 짜임새의 밀도 있는 대본이 박찬홍 감독의 미적 감각이 살아 있는 영상과 서로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매번 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충격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은 이번에는 시청자들에게 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할 지, 어떤 메시지를 풀어낼 지 기대가 된다.
▲명품 배우, 명품 스태프, 명품 드라마
주연 배우 김남길, 손예진 외에도 이정길, 하석진, 이하늬, 김규철, 박원상, 이재구, 정경순 등 이름만 들어도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상어'는 이름만 들어도 믿고 볼 수 있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될 정도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최고의 배우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또 최고의 스태프들이 뭉쳐 최고의 드라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 외에도 '제빵왕 김탁구' '로맨스타운' 등을 촬영한 박성 촬영감독과 박찬홍 감독과는 매 작품 함께해 오고 있는 정길용 조명감독, 김영주 편집 감독, '올인' '그들이 사는 세상' 등 명품 OST를 만들어낸 김형석 음악감독이 뭉쳤다.
드라마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상어' 포스터.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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