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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측이 72분룰 위반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장옥정' 15회분은 총 74분 27초 방송됐다. 이는 지상파 방송 3사가 동의한 '72분룰'을 위반한 것으로 이날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SBS의 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장옥정' 촬영이 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월요일 비까지 오는 바람에 촬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결국 테이프가 쪼개져서 왔고, 마지막에 그것을 확인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KBS 측의 예민한 반응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상어'의 첫 방송을 의식한건 절대 아니다"며 양해를 구했다.
'장옥정'은 27일 방송분에서 시청률 11.1%(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두자릿수 시청률과 월화극 2위 자리를 회복했다. 28일 방송분은 10.5%를 기록하며 0.6%P 소폭 하락했다.
['장옥정' 김태희.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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