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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백지영(37)과 배우 정석원(28)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3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2011년 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백지영과 정석원은 2년 넘는 열애 끝에 결혼한다. 9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연예계 연상연하 부부 중 최고의 나이차이를 자랑한다.
본식이 열리는 1부 사회는 두 사람을 소개시킨 오작교인 배우 김성수가 본다. 이후 진행되는 피로연인 2부 사회는 DJ DOC의 김창렬이 맡아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축가는 백지영과 절친한 후배인 가수 성시경과 김범수 등이 감미로운 무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현재 임신 12주차인 백지영은 신혼여행을 출산 이후로 미룬다. 결혼 후 활동을 최소화하고 건강관리와 태교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2일 결혼하는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의 웨딩화보. 사진 = WS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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