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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태희가 사극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태희는 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세트 한 구석에서 내 입에 잘 붙게 대사 고치는 중인 옥정입니다. 사극 대사라 애드립도 불가능하고 대사 수정도 쉽지 않네요. 하면 할수록 어려운 연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책상 위에서 펜을 들고 대본을 고치고 있는 김태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읽고 있는 모습에서 모범생의 포스가 느껴진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태희 하면 역시 범생이가 떠오른다" "출산연기 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대본도 시험공부 하는 것처럼 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태희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서 타이틀롤인 장옥정 역을 맡아 첫 사극에 도전 중이다.
[대사를 수정하고 있는 배우 김태희. 사진출처 = 김태희 미투데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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