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2' MC메타, "아마추어들의 등용문 될 것"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래퍼 MC메타가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2'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래퍼 MC메타, 렉시, 배치기, 아웃사이더, 소울다이브와 프로그램 기획을 맡은 한동철 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MC메타는 "시즌1은 기성래퍼들과 오디션에 참가한 래퍼들이 경연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프로듀싱을 하는 크루가 있다. D.O크루와 메타크루의 팀 대항으로 꾸며진다"며 시즌2의 바뀐 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시즌1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못마땅한 부분들이 있었다. 그런데 시즌2가 크루전으로 바뀌면서 내 생각들을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프로듀서의 위치가 되니 마음이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즌1의 결과도 마음에 들었다. 챔피언이 됐던 로꼬를 비롯해 파이널에 올라갔던 사람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걸 보면서 이 프로그램이 등용문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시즌2에서는 아마추어 래퍼들이 데뷔를 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좀 더 탄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쇼미더머니2'는 이현도 프로듀서와 MC메타 프로듀서, 두 팀으로 나뉘어 오디션을 통해 뽑은 지원자들과 함께 크루간 대결을 펼치는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현도의 D.O크루에는 렉시와 배치기가 MC메타의 메타크루에는 아웃사이더, 소울다이브가 한 팀으로 뭉쳐 대결을 펼친다. 오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래퍼 MC메타.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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