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문선엽, 퓨처스리그서 사이클링 안타 기록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사이클링 안타(Hit For Cycle)가 나왔다.

퓨처스리그 경찰청의 문선엽은 6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문선엽은 1회 첫 타석에서 LG 선발 김효남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낸 것을 시작으로,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넘기는 3점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어 4회에 2루타, 그리고 6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이찬원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내며 진기록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경찰청은 5타수 5안타 6타점을 기록한 문선엽의 활약으로 LG를 18-11로 꺾었다.

마산고를 졸업하고 삼성 소속이던 2012년 경찰야구단에 입단한 문선엽은 퓨처스리그에서 올 시즌 처음이자 통산 20번째, 그리고 경찰야구단 소속으로는 지난 해 민병헌에 이어 두 번째로 사이클링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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