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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러시아에서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싸이는 7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올림피이스키 스타디움에서 무즈-테베 TV가 개최한 팝 음악 시상식 'MUZ-TV 어워드'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MUZ-TV 어워드'는 러시아에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형 음악 시상식이다.
싸이는 이날 러시아에서 무대를 갖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 팬들과 함께 밝게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러시아에서 이렇게 유명했나. '무즈 TV 어워드'에서 봐요.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싸이는 이 시상식의 마지막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곡 '젠틀맨'을 부르며 2만5천여 명의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자리한 관중들은 싸이의 '시건방춤'을 따라 추며 또 한 번 장관을 이뤄냈다.
[러시아에서 팬들을 만난 가수 싸이. 사진 출처 = 싸이 트위터]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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